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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와 미아 베르누이의 러브 스토리

limeon 2024. 6. 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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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 1877~1962)는 독일계 스위스의 소설가이다. 그의 유명한 작품은 <싯다르타>, <수선화와 골드문트>, <데미안>이 있으며, 194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헤세는 고집이 세고 가족이 다루기 힘든 아이였다. 복잡한 정신세계를 가진 헤세는 정규 학교에 입학했을 때부터 반항적인 성격을 보였고, 심각한 우울증 증세도 보였다.

 

불안정한 학교생활은 그를 일찍 사회생활의 세계로 이끌었다. 그의 나이 18세 때인 1895, 시계탑공장에서 일하며, 단조로운 작업에 영적인 활동인 깊은 사색을 하는 습관에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1899년 말부터는 바젤의 유명한 골동품 서점에서 일하게 된다. 서점에 있는 오래된 서적들은 영적인 세계들에 대한 헤세의 호기심을 더더욱 자극하였고, 이에 대한 탐구로 정신적으로나 예술적으로 더욱 발전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예술적 탐구심은 운명적으로 그의 첫 번째 아내가 될 마리아가 운영하는 스튜디오에 방문하게 되고, 마리가 골동품 서점에 자주 찾아오게 되면서 헤세와 마리아는 인연을 맺게 된다.

 

헤르만 헤세와 처음 결혼했던 마리아 베르누이(Maria Bernoulli, 1868~1963)는 약칭해서 미아(Mia)로 불렸고,  헤세보다 9살이나 많은 연상의 여인이었다.

 

마리아는 음악을 좋아했고 재능 있고, 열정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산악인이었다.

 

1902, 그 스튜디오에서 자신보다 9살 어린 서점 직원이었던 헤르만 헤세를 만나게 된 것이다. 둘의 예술적 갈구심은 두 사람의 눈을 빛나게 했고, 첫 눈에 인연이라는 것을 눈치 챘다.

 

헤세와 미아는 미아의 아버지가 주말 동안 자리를 비운 사이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이 같은 일을 알게된 미아의 아버지는 마지못해 이들의 결혼을 승낙하게 되고, 그해 8월에는 정식으로 결혼을 하게 된다.

 

 계속된 헤세의 성공으로 재정적 독립이 확실해지자 미아는 직장을 그만두고 콘스탄스 호수의 가이엔호펜의 오래된 농가에 정착하여 헤세의 작품 활동만을 돕게 된다.

 

헤세는 당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쇼펜하우어의 철학적 사상과 신학에 관심을 보였고 쇼펜하우어와 신학은 인도에 대한 헤세의 관심을 새롭게 했다.

 

 

헤세는 까다로운 성격 탓에 그가 소설을 쓰는 내내 고생하기도 했지만 주변사람 특히 아내 미아를 힘들게 했다. 그리고 그의 작품 출판에도 어려움을 겪은 데다, 아내 미아와의 사이도 소원해지고 말았다.

 

1919년 드디어 전쟁이 끝나자 헤세는 정신적으로 어려움에서 풀려 났다. 아직 아내 마리는 정신질환에 시달리고 있었지만 마리와 그가 함께 할 미래는 없다고 판단했다. 그들의 집은 각기 나뉘어졌고 아이들은 친척들 집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헤세는 스위스 몬테뇰라의 카사카무치에 방 4개를 임대하여 글쓰기를 계속했다. 그리고 작가들과 예술가들의 휴식지인 "카사 코스탄자(Casa Costanza) 호텔에서 미모의 루스 벵거(Ruth Wenger)를 만나게 된다.

 

헤세와 미아는 1923년에 정식으로 이혼했다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며 여자에겐 나쁜 남자 헤르만 헤세, 그와 미모의 루스 벵거와의 만남의 러브스토리는 어떻게 이어질까?

 

<바로가기>헤르만 헤세의 연인, 미아 베르누이 

 

헤레만 헤세의 연인(1/3), 미아 베르누이 -  Julymorning

자유롭고 까다로운 성격을 가진 헤세의 예술적 탐구심은 운명적으로 그의 첫 번째 아내가 될 마리아가 운영하는 사진 스튜디오에 방문하게 된다. 그리고 마리가 골동품 서점에 자주 찾아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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